정세균 국회의장 "개헌을 통해 지방분권을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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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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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의장 세종시 명예시민증 받아

정세균 국회의장(오른쪽 세번째)이 14일 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첫번째)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제공=국회의장실]


정세균 국회의장이 14일 개헌과 관련해 지방분권 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 의장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20대 국회는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개헌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권력구조 개편에 못지않게 지방 역량을 키우고 국가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탄생한 행정중심도시 세종시가 지난 13년간 그 면모를 찾아가는 것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특히 "국가균형발전은 헌법에 명시된 국가 책무로서, 모든 국민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선행 조건"이라며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시종 충북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했다. 

정 의장은 또 이날 '2017년 세종시 명예시민증'도 받았다. 정 의장은 "세종시 명예시민의 일원이 된 것을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오른쪽)이 14일 세종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사진제공=국회의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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