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월드컵 6차 대회 은메달·세계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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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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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스켈레톤의 윤성빈(23·한국체대)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윤성빈은 28일(한국시간)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0초46의 기록으로 전체 28명의 출전 선수 중 2위를 차지했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0초07로 1위를 차지했지만, 2차 시기에서 50초39에 그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올 시즌 총점 1213점으로 마르틴스 두쿠르스(33·라트비아)(1212점)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쿠르스는 이번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1초19의 기록으로 6위에 그쳤다.

한편,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는 1분40초41의 기록으로 6차 대회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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