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카카오, 기술적 결합…본격 시너지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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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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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이 카카오와 손잡고 본격 시너지 내기에 나섰다.[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멜론이 카카오와 본격적으로 손 잡고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멜론은 17일 새해 첫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실시,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도입하는 등 새단장에 나섰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키패드'의 적용이다. 모든 음악 콘텐츠(앨범, 곡, 영상페이지 등) 댓글창에서 프로도, 네오, 무지,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사용해 실감나는 댓글 작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카카오톡 기능인 프로필뮤직과 연동을 강화해 멜론앱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좋아하는 곡을 카카오톡 프로필뮤직으로 바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멜론 관계자는 "그동안 카카오 계정과 연동되도록 했고, 카카오톡 프로필에 멜론 뮤직을 제공하는 등 콘텐츠 결합을 해오고 있었다"며 "이번에는 처음으로 이모티콘 패드를 적용하는 등 카카오와 기술적 결합을 한 것"이라며 설명했다.

이외에도 멜론은 이슈음악의 정보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을 시작한다. 신설된 '방금그곡'은 TV(9개 채널), 라디오(14개 채널) 총 360여개 프로그램의 방송음악 선곡표를 방송종료 직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방송 전문가들이 선곡한 곡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검색 절차가 간소화되어 새로운 곡을 발견하는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개된 선곡표는 단독 플레이리스트로 생성 가능해 방송 회차별 음악을 기록, 보관도 용이하다.

멜론 차트 그래프도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적용된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앱 환경에 맞춰 UI를 시각화해 멜론앱의 역동성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했다.

멜론 차트그래프는 실시간 차트 1~3위의 차트 점유율을 그래프로 제공하고, 이용자 트렌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제욱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부문장은 "올해 멜론은 카카오와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내기 위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편의성, 효용성,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는 본격적인 멜론과 카카오 시너지 행보의 시작이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고도화된 개인별 맞춤 큐레이션과 스타커넥션을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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