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2017 특별모금방송' 17~18일 진행....맞춤형 통합 복지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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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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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신년을 맞아 지역 사회를 위한 특별 모금방송을 1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첫 날에는 티브로드는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오후 2시~오후 4시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 모금방송을 진행한다. 모금방송 현장은 i강서TV(인터넷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티브로드 지역채널 4번을 통해서도 30일 낮 12시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강서구청,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모금방송에서 모인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 주민 및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쓰인다. 지난 2015년 특별 모금방송에서는 약 1억2700만원, 2016년에는 1억3800만원 규모의 성금과 성품이 모이는 성과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과 김성태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다.

둘째 날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오후 3시~오후 5시 30분까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2층 문화관에서 위기 가정 지원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이 희망입니다’ 특별 모금방송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계각층 후원자의 나눔 메시지를 통해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을 위한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기부자뿐만 아니라 수혜자도 참여하고 현금 기부뿐만 아니라 물품기부, 재능기부, 봉사활동, 수혜자 사연 등 다양한 감동 나눔스토리가 펼쳐진다.

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성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가 사회를 맡고 트로트 가수 소명, 소프라노 이수연이 특별 공연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한다. 이 외에도 국내외 소외 계층을 찾아가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앙리뒤낭 체임버의 무대공연 등이 이어져 참가자와 시민들이 즐기며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18일 진행한 특별 모금방송은 28일 낮 12시~오후 2시까지 티브로드 채널 4번을 통해 방송된다. 이날 현장 기부로 마련된 모금액은 재난 긴급구호 및 재건 복구활동, 취약계층 생계지원, 위기가정 자립지원 등 맞춤형 통합 복지 서비스에 전액 사용된다. 지난해 특별모금방송을 통해 마련된 모금액 3억800여만원은 은평구 화재를 비롯한 재난 시 긴급구호, 홀몸 어르신 및 청소년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을 돕기 위한 긴급 생계구호, 위기가정을 위한 의료비와 학비, 주거환경 개선비 등에 사용된 바 있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는 “모금 방송을 통해 지역민의 관심 유발과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부 문화를 정착시켜 저소득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지역 케이블TV 방송사로서 티브로드는 저소득 주민 지원을 위한 재원을 확보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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