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촛불집회...강추위속에서도 시민들 광화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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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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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12차 촛불집회가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강추위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는 본집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정원스님 시민사회장,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대회에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 시민자유발언이 시작됐다.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속에서도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 속속 몰려들고 있다.

시민들은 강추위를 이기기 위해 두터운 파카와 모자, 장갑, 목도리 등으로 중무장을 한 모습이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광장 한켠에 마련된 박종철 열사 영정에 국화꽃을 올리며 박종철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날 촛불집회는 박근혜 퇴진과 함께 김기춘, 우병우 구속수사를 촉구하고, 재벌총수도 구속수사하라는 목소리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박원식 기자]

[사진=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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