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남도정원’ 조성 '신 르네상스'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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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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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죽녹원 일대 군유지에 10ha 규모의 남도정원 조성에 나선다.[사진=담양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죽녹원 일대 군유지에 10ha 규모의 남도정원 조성에 나선다.

담양군은 전남도의 한국 전통정원 활성화 연구 결과, 전국적인 인지도는 물론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정원 소쇄원과 창평 슬로시티, 죽녹원 등 우수한 인문학적 전통 자원이 풍부한 담양군이 ‘정원도시 전남’을 구현함에 있어 최적지라는 결론에 따라 4년간에 거쳐 사업비 63억원을 투자해 남도정원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죽녹원 일대에는 기존 대나무 숲을 중심으로 인문학과 연계한 국화밭, 매화동산, 야생난초원 등 ‘사군자’를 테마로 한 정원이 마련될 예정으로, 올해에는 실시 용역을 통해 남도정원 조성 가이드라인 등이 설계되며 이후 2018년부터는 실질적인 정원 조성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가사문학의 고장 담양군에 신규 조성되는 남도정원은 소쇄원과 죽녹원, 창평 슬로시티와 연계한 신 르네상스 거점영역으로서 담양은 물론 남도 관광 및 문예 부흥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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