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블랙리스트 진실 받아낸 이용주 의원, 알고보니 검사 출신…'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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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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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의 '블랙리스트' 진실을 받아낸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용주 의원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원을 수료해 지난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1998년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검사가 된 이용주 의원은 이후에도 광주지방검찰청 검사(2007),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2010) 등 검사로 지냈다. 

지난해 5월 국민의당 원내부대표로 정치계에 입성한 이용주 의원은 이후 20대 총선에서 여수시갑에 당선됐다.

9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7차 청문회'에서 이용주 의원의 경력이 빛을 발휘했다. 

동행명령장 발부 후 뒤늦게 청문회에 나타난 조윤선 장관이 계속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질문을 피하자 이용주 의원의 집요한 질문이 시작됐다. 

이용주 의원은 조윤선 장관에게 "블랙리스트가 있는지, 없는지. 예스(YES), 노(NO) 어느 게 맞나"라며 10여차례 계속 물었고, 결국 조 장관은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다"며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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