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로미로와 줄리연 총 4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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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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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1일과 22일 문근영, 박정민 주연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총 4회에 걸쳐 공연한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아름다운 대사와 극적 효과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동안 오페라, 발레,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세기의 로맨스 작품이다.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구성한 이번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2016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배우 박정민이 로미오로 분하고,‘원조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배우 문근영이 줄리엣 역을 맡아 애절한 연인의 모습을 표현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 대한 열정과 진중함을 나타내고 있는 동갑내기 두 주연 배우는 낭만적 연애비극이라는 스토리를 넘어 그 이상의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에 등장하는 소네트의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대사들과 낭만비극에 어울리는 어두운 무대, 고전미와 현대미의 조화를 이룬 세련된 의상과 소품은 작품에 대한 감동을 극대화한다.

재단 관계자는 “순수한 사랑과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두 연인의 열정이 잘 표현된 작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가까운 군포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VIP석 6만원, R석 5만원이며, 문화회원은 20%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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