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생산 외길 38년 ‘이희연 공장’…두산인프라코어 첫 기술직 임원으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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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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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두산인프라코어 기술상무[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38년간 한 길을 걸어온 기술 장인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 상무로 승진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937년 창립 이래 첫 기술직 임원으로 이희연 엔진BG 생산팀 공장(기술부장급)을 기술 상무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2일 발표했다.

이희연 기술상무는 1978년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해 엔진 생산 분야에서만 38년간 근무한 현장 전문가이다.

그는 친환경 소형엔진인 G2엔진의 생산라인 조기 안정화와 G2엔진 누적 10만대 생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현장의 상호존중 문화 정착과 열린 소통을 이끌어 기술만이 아니라 인성과 리더십에서도 모범을 보여왔다.

이 기술상무는 “40년 가까이 엔진 생산 현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상무 승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도입한 새로운 기술직 인사제도에 따른 것이다.

이 제도를 통해 기술직 사원은 이희연 기술상무처럼 생산 현장의 리더로 성장하는 ‘현장매니지먼트 트랙’과 최고의 기술 장인으로 성장하는 ‘기술전문가 트랙’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장매니지먼트 트랙은 기술상무로, 기술전문가 트랙은 마이스터(Meister)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말 첫 번째 마이스터를 선정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기술상무와 기술전문가라는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 기술직 직원들의 성장에 강력한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며 “기술직 직원들의 리더십과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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