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거시지표 호조에도 상하이 0.25% 하락, 투심 위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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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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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공업기업 순익 증가, PPP 자산증권화 로드맵 공개는 호재

  • 변수 많고 연말 맞아 얼어붙은 투자심리, 관망세 뚜렷

27일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3114.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전날 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가 위축된 투자심리에 다시 하락했다. 거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웠지만 시중 유동성이 감소하고 환율 변동성 증가하는 등 변수가 많아 투자자 상당수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91포인트(0.25%) 하락한 3114.6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회복한 3100선은 사수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5포인트(0.03%) 하락한 10230.57로 거래를 마치며 약보합세를 보였고 창업판 지수는 5.39포인트(0.27%) 주가가 빠진 1968.62로 장을 마감했다.

얼어붙은 투심을 반영해 거래량도 저조한 수준을 지속했다. 이날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량은 1621억9000만 위안, 2007억5000만 위안이었다. 창업판 거래량은 515억7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11월 공업기업 순익이 크게 증가한 것이 이날 낙폭을 줄였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중국 공업기업 순익은 전년 동기대비 14.5% 급증한 7746억 위안에 육박했다. 지난달보다 무려 4.7%포인트나 증가율이 확대됐다. 1~11월 공업기업 순익은 총 6조33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9.4% 늘어났다.

PPP(민관협력사업) 자산증권화가 추진되면서 PPP 특징주가 크게 올랐다. 중국 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26일 '전통 인프라 PPP사업 자산증권화 추진에 관한 통지'를 공개하고 PPP 자산증권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통지는 내년 2월 17일 이전까지 각 성(省) 단위 발개위가 1~3건의 PPP 사업 증권화로 자금을 조달하도록 하고 이를 당국에 보고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PPP 특징주인 룽젠주식(600853), 룽위안건설(600491), 메이리생태환경(000010) 등 종목이 상한가를 쳤다. 이 외에 성윈환경보호(300090), 쑤자오커(300284), 궈퉁주식(002205) 등 종목 주가가 각각 6.14%, 5.53%, 5.40%씩 뛰었다.

종목별로는 상장 1년미만 미배당종목인 차신주가 2.24% 급등했다. 시멘트(2.14%), 오토바이(2.02%), 건축자재(1.15%), 화학섬유(0.91%), 유리(0.83%), 환경보호(0.82%), 개발구(0.79%), 농약·화학비료(0.75%), 제지(0.74%)가 그 뒤를 이었다.

항공기제조 종목은 0.98% 주가가 하락했다. 의료기기(-0.68%), 조선(-0.66%), 미디어·엔터테인먼트(-0.65%), 금융(-0.53%) 등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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