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빅데이터 활용한 모바일게임 쿠폰앱 ‘겜박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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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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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박스 이미지.[사진= NHN엔터]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게임 쿠폰앱 ‘겜박스(GAMEBOX)’를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하고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겜박스(GAMEBOX)’는 주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쿠폰을 획득하거나 혹은 모바일게임 출시 전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게임 이용자 풀을 늘리는 마케팅 목적의 앱이다.

겜박스는 기존의 모바일게임 쿠폰앱과는 달리 NHN엔터의 빅데이터 기술력을 활용, 진성유저 추정이 가능하고, 단순한 게임 리스트 노출이 아닌 이용자별 맞춤형 타겟팅 쿠폰 지급이 가능하다. 또 RPG장르에 특화된 기존 앱과 비교해 캐주얼 게임 이용자를 확보하기가 용이하다. ‘프렌즈팝’과 ‘우파루마운틴’ 등 NHN엔터의 많은 캐주얼 게임 이용자들이 그 대상이다.

이용자별 추천게임 알고리즘을 적용한 깔끔하고 세련된 UI(User Interface)도 인상적이란 평가다, 겜박스 홈 화면은 이용자가 좋아할 것으로 추정되는 게임 3~6개를 기본적으로 노출하고, 연령별 추천게임과 일종의 ‘공략기’라 할 수 있는 ‘탐구생활’ 콘텐츠를 제공, 겜박스 앱 내에서 다양한 재미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겜박스에는 현재 ‘프렌즈팝’과 ‘2016갓오브하이스쿨’, ‘킹덤스토리’ 등 NHN엔터의 대표 게임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 넷마블게임즈의 ‘스톤에이지’, 4:33의 ‘몬스터슈퍼리그’, 신스타임즈의 ‘해전1942’ 등을 포함, 약 40종의 게임들이 입점해 있다.

김유원 NHN엔터테인먼트 DSM센터 총괄이사는 “데이터 분석능력이 뛰어난 NHN엔터의 기술력을 십분 발휘,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은 물론 신규 광고 채널 확보를 위해 겜박스를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 이사는 “당장의 수익 창출보다는 이용자 풀 확대가 최우선”이라며 “합리적 비용으로 효율적인 마케팅을 원하는 여러 개발사들에게 겜박스가 훌륭한 가교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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