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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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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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곶감이랑 노올자~~추억속으로 곧 감”

  • 크리스마스 상주곶감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지난해 축제모습[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상주시 외남면(면장:조용문)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상주곶감공원에서 ‘제6회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를 "곶감이랑 노올자~~추억속으로 곧 감" 이라는 주제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동화 같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켜 개최한다.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비가 지원되는 이번 축제는 상주시 외남면이 주최하고,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축제는 예종실록에 근거해 1468년 예종임금님께 곶감을 진상한 기록을 바탕으로 진상행렬이 펼쳐지고, 750년 하늘아래 첫감나무 앞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연지가 하늘로부터 선물을 받은 전설을 바탕으로 ‘하늘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곶감공원 특설마당까지 퍼레이드를 펼친 후 ‘진상재현 뮤지컬공연’으로 이어지며 매일 주민놀이형 축제로 개최된다.

김수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곶감농가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민모두 화합하고 상주곶감의 명실상부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감칠맛 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금년에는 창작뮤지컬인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 매일 상연 되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상주곶감송 플래시몹 공연, 어린이 눈썰매장 개장, 감깍기 대회, 감 많이 쌓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마술쇼, 인형극, 지역초등학교 예술공연,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됐다.

또 지역의 자랑인 최고품질의 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각종 곶감생산 관련 기자재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며 손두부, 곶감떡과 시래기된장국 등 풍성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해 개관된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 동화테마 전시체험관에는 주말마다 200여명이 방문해 상주곶감공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다녀가고 있다.

조용문 외남면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주명품곶감의 위상정립은 물론 방문객들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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