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과 인턴에 대한 4대 보험을 의무화하고, 초과근무수당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청년고용협의회는 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청년 일자리 오픈 테이블'을 열어 청년들로부터 채용 현장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청년들이 이어 정부에 근로감독 및 처벌 강화, 대·중소기업 간 일자리 격차 완화, 청년구직자 실업급여 도입 등을 요구했다. 취업준비생들이 최근 채용에 많이 활용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준비로 인해 사교육 부담이 늘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노동계에는 연공급 위주 임금체계보다 직무·직능·성과·근속연수가 적절히 배합된 임금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병석 노사정 청년고용협의회 위원장은 "청년들의 당면한 어려움을 풀어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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