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IRP 연금인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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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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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IRP(개인형퇴직연금)의 적립과 운용 뿐 아니라 연금수령이 시작된 이후의 인출 및 운용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삼성증권 IRP 연금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연금수령을 신청하면 IRP 계좌에서 운용되던 모든 금융상품(펀드, 채권, ELS 등) 등을 매도해 새로운 상품으로 전환하고 연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을 통해 연금수령자들은 기존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인출 옵션으로 총 103가지의 연금수령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IRP 인출서비스를 활용하면, 전액지급이나 출금총액지정으로 연금인출의 금액을 지정할 수 있다. 상속이나 증여를 원하는 경우 남길 금액도 지정할 수도 있다.

퇴직소득세 감면, 종합과세 한도 등의 옵션으로 은퇴자에게 중요한 절세까지 챙긴다. 연금 수령금액은 은퇴생활 패턴에 따라 금리연계형, 정액형, 좌수분할, 상승전환, 하락전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연금을 수령하는 중간에도 고객이 운용상품을 교체하는 등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IRP에 가입해 55세 이후, 10년에 걸쳐 연금을 수령받으면 퇴직금은 퇴직소득세 30% 감면, 수익금은 3.3~5.5%의 연금소득세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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