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사랑은 방울방울'서는 일찍 안 죽어…끝까지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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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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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의 김민수[사진=SBS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민수가 MBC ‘압구정 백야’ 이후, 강은탁과 또 다시 만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강은탁, 공현주, 김민수, 왕지혜, 이상인, 이종수가 참석했다.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은 옛 연인의 심장을 이식 받은 남자와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된 한 여자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은 가족 멜로 드라마다.

김민수는 “강은탁 씨와는 대학 선후배 사이”라며 “거의 맨날 본다. 운동도 같이하고 취미도 같다. 형이 이 작품에 캐스팅이 됐다고 해서 대본을 읽어봤는데 재밌었다. 나도 같이 하게 돼 기쁘다”며, 드라마 ‘압구정 백야’ 후에도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민수는 MBC ‘압구정 백야’ 당시를 언급 “전작 ‘압구정 백야’에서는 내가 먼저 가는(?) 바람에 라이벌 구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영인 작가님께 끝까지 가고 싶다고 했더니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하더라”며 드라마 캐릭터를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사랑은 방울방울’은 ‘당신은 선물’의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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