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와 5년 재계약…주급 5억2000만원 ‘역대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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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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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포르투갈의 축구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스페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와 역대 연봉 최고액으로 재계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2021년 6월30일까지 재계약을 성사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기존 계약 기간 2018년 6월까지였으나 이번 재계약으로 3년을 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게 됐다.

영국 및 스페인 언론들은 호날두의 주급이 약 36만5000파운드(약 5억20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현재 주급은 28만8000파운드(약 4억1000만원)이다.

호날두가 받게 될 주급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한 가레스 베일의 주급 약 35만 파운드(약 5억원)를 넘는 역대 최고 금액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359경기에 출전해 371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가 재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은 그의 나이 36세로 은퇴 시기와 맞물린다. 호날두는 평소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다고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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