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캄보디아서 해외나눔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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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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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최초로 실시한 해외 봉사는 지난 27일부터 1일까지 JB금융지주,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프놈펜상업은행뿐 아니라 (사)희망나무 회원 등 총 40여명이 함께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JB금융그룹(회장 김한) 해외봉사단이 첫 임무를 완수했다고 2일 밝혔다.

JB금융그룹 최초로 실시한 해외 봉사는 지난 27일부터 1일까지 JB금융지주,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프놈펜상업은행뿐 아니라 (사)희망나무 회원 등 총 4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JB금융그룹 기부금 2000만원과 임직원들이 ‘착한 점심 나눔 캠페인’으로 모은 성금 2500만원 총 4500만원을 (사)희망나무 측에 전달했다.

이 비용은 캄퐁스포에주 프놈스로우윗 고등학교에 컴퓨터 교실(컴퓨터 21대)를 만드는데 사용됐다. 특히 컴퓨터 지원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교육을 통해 차세대 인재계발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컴퓨터 교실을 운용할 교사도 지원했다.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에서 희망나무 소속 의사들과 안과, 내과, 소아과 진료등 의료봉사를 펼쳤으며 한복입고 가족사진 촬영하기 등도 진행했다.

끄랑쩨 마을의 한 초등학교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사생대회, 풍선아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이 함께 펼쳤다. 특히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만큼 캄보디아 주민들로 진료소는 장사진을 이뤘다.

속리엉(17)양은 "치료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무엇보다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행복하고, 열심히 배워서 빌게이츠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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