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없는 세상' 이주승-강민아, 단막극 매력? "짧지만 기억에 남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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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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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없는 세상' 이주승-강민아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주승과 강민아가 드라마 스페셜의 매력을 언급했다.

이주승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 드라마 스페셜 ‘동정없는 세상’(극본 유정희 / 연출 김동휘)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스페셜은 짧지만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 그래서 여운도 많이 남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릴적 스치면서 봤던 단막극이 아직도 생각이 난다. 그게 단막극의 매력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강민아는 “촬영 기간도 짧고 이렇게 빠르게 끝난 촬영은 처음이다. 정신없이 흘러간 것 같은데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고, 김동휘PD님의 작년 작품을 TV에서 보게 됐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우리 작품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주승은 극중 깜찍 발칙 동정남으로 보통의 열아홉이 갖는 장래희망, 진학의 욕구 등은 미약하나'성(性)'에 대한 욕망 하나만은 매우 뚜렷한 소년 차준호 역을 맡았다.

또 강민아는 극중 세젤예 엄친딸로 준호(이주승 분) 뿐만 아니라 만인의 눈에 세상 제일 예쁜 엄친딸로 그야말로 모든 걸 다 가진 윤서경 역을 연기한다.

한편 ‘동정없는 세상’은 혈기왕성한 10대들의 넘치는 호기심을 유쾌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성장 드라마로 배우 이주승과 강민아가 출연한다. 10월 30일 오후 11시 40분 KBS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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