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재 빙어축제 개최"가능…하천환경정비 등 기반시설 25일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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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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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천환경 정비위해 5년간 543억 투입…빙어보 220m, 교량 2개소 등 정비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전경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국가하천인 소양강 및 양구서천에 부평지구와 동수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오는 25일 준공한다.

이번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부평 289억원, 동수 254억원 등 총 543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지난 2011년12월 착공해 약 5년여에 걸쳐 빙어보 220m와 교량 2개소, 자전거도로 3.4km 등을 정비하고 오는 25일 공사를 완료한다. 

부평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의 준공으로 그동안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2년간 축제가 중단된 인제 빙어축제가 올해 차질없이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준공으로 강원도의 양대 축제중 하나인 "인제 빙어축제" 개최를 위한 빙어보, 빙어호,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돼 극심한 가뭄에도 안정적인 겨울철 빙어축제 개최가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수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준공은 한반도섬 주변 파로호를 순환하는 총연장 8.0km의 자전거도로를 연결해 이용자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특히 한반도 섬을 연결하는 인도교를 설치해 관광자원화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이다.

한편,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2011년부터 공사를 시작한 이래 약 5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공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관을 받는 인제·양구군이 하천공간을 활용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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