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장관, 철도기술연구원 방문...‘차세대 고속열차 개발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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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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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8일 미래부 산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을 방문, 차세대 초고속철도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철도연은 2007년 한국형 고속열차인 'KTX-산천' 개발을 주도했으며 KTX-산천은 2010년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실용화됐다. 이후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3년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인 '해무(HEMU-430X)' 개발을 주관했, 2020년부터 코레일의 영업노선인 경전선(부전~순천)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이날 "국내 고속철도 기술 개발이 프랑스, 일본 등에 비해 늦었지만, 동력분산식 해무열차가 세계 4번째로 빠른 시험속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수준의 철도기술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며 "철도연이 앨런머스크(Elon Musk) '하이퍼루프' 개념을 뛰어 넘는 '아음속 캡슐트레인' 기술 등을 도전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장관은 철도연의 철도차량 및 철도시설물 연구·시험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철도연 대표 과학자들과 '미래 철도기술'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 장관은 "미래철도는 IC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융합되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지능형 철도가 보편화될 것"이라며 "철도연이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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