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시화 작품집 '소풍'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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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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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여성회관이 한글교실과 느티나무학교 수강생들의 시화 작품집 ‘소풍’을 발간했다.

지난 2013년 첫 발간된 이후 올해 네번째로 발간된 ‘소풍’에는 2016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김미정 수강생의 ‘그 시절’을 비롯, 한글교실과 느티나무학교 수강생들의 작품 45편이 실려있다.

특히 늦은 나이에 다시 학생이 돼 한글을 배우며 느낀 기쁨과 삶에 대한 소회가 수강생들이 직접 쓰고 그린 글자 하나하나와 그림에 진솔하게 녹아있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수강생들을 지도해 온 이원정 지도교사는 “작품을 망칠까봐 떨리는 손으로 큰 숨을 쉬어가며 누구도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이뤄낸 작품들”이라며 “어머님들의 뜨거운 열정이 빚어낸 작품에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여성회관은 오는 31일까지 여성회관 4층 로비에서 수강생 작품을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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