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 최양희 장관 "이통3사 단말기 할부판매 실태조사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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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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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국내 이동통신3사의 단말기 할부판매 실태조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장관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이 지적한 이통3사 단말기 할부판매 의반 여부에 대해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행정지도할 의사가 있다"고 이 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이미 이통3사에 해당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며 "자료를 받는데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위반 여부 등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에 따르면 이통3사의 할부 판매 규모가 3조5000억원에 달하며, 이들이 연간 할부판매 이자로만 700억~900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경우 올 8월까지 할부판매 이자로만 352억원, KT는 197억원, LG유플러스가 72억원을 벌어들였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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