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자전거 투어 in 김포, 13일까지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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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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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오는 22일 김포 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에서 열리는 ‘2016 평화누리길 자전거 투어 in 김포’의 참가자 300명을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자전거 투어는 그간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만 열리던 행사를 김포 지역에서도 특별 개최함으로써, 평화누리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예부터 토양과 물, 기후 모두 최상의 조건으로 유명한 김포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류리포구 인근 연병장에서 출발, 석탄배수펌프장, 북한이 바라다 보이는 한강변 철책선길을 거쳐 후평리 철새도래지를 지나 다시 전류리포구 인근 연병장으로 돌아오는 약 18km의 순환형 단일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높낮이가 완만한 쉬운 코스로 구성돼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코스 인근의 주요명소로 천연기념물 제250호로 지정된 수도권 최대 철새도래지인 ‘후평리 철새도래지’, 한강의 최북단 어장으로 북한의 개풍군과 마주하고 있는 ‘전류리포구’, 북녘 땅을 바라 볼 수 있는 ‘애기봉 전망대’, 차의 아버지 한재 이목 선생의 위패를 모신 ‘한재당’ 등 다양한 역사·자연·문화 명소들도 둘러 볼 수 있다.

또한 평화누리길 사진 전시회, 엽서쓰기, 포토타임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며, 참가자들에겐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 등이 제공된다.

박정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 코스는 김포평야의 너른 들판과 한강 너머 북녘 땅을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와 통일의 희망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DMZ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5시까지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공식 홈페이지(http://www.walkyourdmz.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300명을 대상으로 입금자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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