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태풍 차바 영향 전국 흐리고 최고 400㎜ 이상 비..오후에 대부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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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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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5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오고 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현재 제18호 태풍 차바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서 약 30km/h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4일 17시부터 5일 24시까지)은 제주도는 80~200mm(많은 곳 산간 400mm 이상), 남부지방, 울릉도ㆍ독도(5일)는 50~150mm(많은 곳 전남동부남해안, 경남, 경북남부 250mm 이상), 강원영동, 충북(5일)은 30~80mm, (5일)서울ㆍ경기남부, 강원영서, 충남, 북한(4일)은 5~40mm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오늘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현재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전해상(남해서부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태풍이 통과하는 제주도 부근과 남해상, 동해남부해상에는 오늘까지 최대 8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내일(6일)까지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폭풍해일 가능성이 있다.

태풍 '차바'는 5일 오후 9시 중심기압 985hPa의 중형급 강도를 갖은 소형 태풍으로 약해져 일본 센다이 서쪽 약 480㎞ 부근 해상에 도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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