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스타트업, 창업 후 첫 매출까지 1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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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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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스타트업 기업 중 상당수가 1년 만에 실제 매출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은 경기도 청년창업 육성 시설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 스타트업 32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창업 후 실제 매출을 내기까지 걸린 기간은 54%가 ‘1년 미만’이라고 했고, ‘1년에서 2년 사이’가 22%로 뒤를 이었다. 첫 월 매출 규모는 ‘100만원 미만’이 25%로 가장 높았고, 500~1000만원‘ 18%, ‘100~500만원‘ 12% 순으로 조사됐다.

첫 매출 실적을 가능케 한 요인으로는 매력적인 창업아이템,적극적인 영업활동,인적네트워크가 각각 29%로 꼽혔다.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한 질문에는 48%가 임대료 대출상환 직원 월급 등 ‘경제적인 부분’을 들었다. 이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주변의 시선 등 ‘심리적인 부분’(29%)이었다.

응답한 기업의 창업 분야는 △영상분야(AR/VR) 기업 10곳 △IT서비스분야 8곳 △디자인 제조분야 7곳 △게임분야 4곳 △기타 3곳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스타트업 입주사의 실태 파악 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 결과는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창업공간 교육과멘토링 네트워킹 마케팅 등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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