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적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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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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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월계수'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9월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전국기준 시청률 28.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분이 기록한 24.8%보다 3.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상파 3사 주말극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이 이만술(신구 분)의 바람대로 양복점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진은 만술을 보며 눈물을 흘렸고, 함께 집으로 돌아갈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만술은 “아직 남았다”며 “그동안 슈트를 보며 눈이 호강하며 살았는데, 이렇게 아프고 나니까 꼭 하기로 했던 일을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다”는 뜻을 밝히며 어려운 사람에 양복을 나눠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옥중화'는 20.8%, MBC '불어라 미풍아'는 13.2%, SBS '우리 갑순이'는 8.4%, SBS '끝에서 두번째 사랑'은 8.2%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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