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발 고속철도 개통 앞두고 동탄 1만가구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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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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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12월 동탄생활권 1만247가구 분양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 [이미지=대우건설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연말 수서발 고속열차(SRT) 개통을 앞두고 경기 동탄신도시에 1만 가구 이상 신규 아파트가 쏟아진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동탄생활권 내에서 총 1만247가구(오피스텔 포함)가 분양을 대기하고 있다. 올해 5월 힐스테이트 동탄을 시작으로 8월까지 총 1만683가구(뉴스테이 포함)가 공급된 것을 포함하면 8개월새 한 지역에 총 2만 가구 이상이 집중된 셈이다.

이번 물량은 동탄생활권 곳곳에서 나오는 특징이 있다. SRT동탄역 인근으로 동탄신도시에서 최고의 입지로 평가되는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를 비롯해 동탄호수공원 인근인 남동탄 그리고 동탄신도시 서쪽에 위치한 능동과 병점동, 외삼미동의 서동탄 지역이다.

특히 서동탄은 입지적으로는 동탄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의 대형건설사는 물론 우미건설, 중흥건설 등의 중견사 물량 등도 대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업무5-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최초의 1군 브랜드 오피스텔인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SRT동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오피스텔 609실(전용 21~48㎡)과 근린생활시설(111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총 6개 타입으로, 이 중 약 89%(543실)가 전용 21~22㎡타입의 소형 오피스텔이다.

포스코건설은 10월 서동탄에서 동탄생활권 최대규모의 메이저 브랜드 단일단지인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400가구 규모며, 동탄생활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아파트 전용 61·74㎡물량이 1556가구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우미건설도 같은 달 동탄2신도시 C17블록인 남동탄에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를 분양한다. 동탄호수공원과 인접한 것이 장점으로 아파트(전용면적 98~116㎡) 956가구와 오피스텔(전용면적 84㎡) 186실로 구성된다.

중흥건설 역시 10월 동탄2신도시 A35블록과 A68블록에서 각각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와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공공임대)' 총 16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롯데건설은 12월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945가구와 오피스텔 700실을 더해 총 1645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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