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김점배 맵알코리아 지사장 “빅데이터 시장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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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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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배 맵알코리아 지사장[사진= 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컨버지드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맵알테크놀러지스’(이하 맵알)가 최근 CEO를 바꾸면서 더욱 공격적인 사업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지사의 김점배 지사장이 아주동영상을 통해 향후 각오를 밝혀 관심이다.

맵알은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빅데이터 시대를 앞두고 새로운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4년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해 지사를 설립한 맵알은 김점배 지사장을 앞세워 글로벌 최강기업 삼성전자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맵알의 솔루션은 현재 삼성전자 모바일 비즈니스에 활용되고 있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갤럭시S 스마트폰 등에 적용된 ‘S보이스’와 관련한 데이터 수집에 사용되고 있는 상태다.

이외 농협 생명보험사가 맵알 솔루션을 도입했고, LG CNS 등과 시장을 확대 중으로, 금융, 제조, 공공, 통신 등 모든 분야에서의 진출을 노리고 있다. 특히 미래사업인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에서도 데이터의 실시간과 빠른 처리가 요구되는 만큼, 데이터 플랫폼 회사로써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점배 지사장은 “맵알은 빅데이터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이 좀더 빠른 속도로, 그리고 리스크 관리의 비용을 줄이도록, 활용도를 높이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최근엔 사물인터넷(IoT)에 대비한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의 추가 사업 진행이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김 지사장은 “삼성전자와 몇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한두달 내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맵알은 내년 초인 4월경 IPO를 발표할 예정으로, 투자기대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빅데이터에 관심이 높아 맵알에 들어왔다는 김점배 지사장은 “누구나 말하는 세계적인 기업인 애플이나 구글처럼 되겠다가 아닌, 빅데이터 시장에서 이름을 알려 우리 맵알이 이름을 드높일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한편 맵알은 지난 12일 오라클 20년 경력의 매트 밀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멤버로 승진 임명했고, 창립자 겸 전 CEO인 존 슈뢰더는 이사회 의장으로 역할에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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