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반기 수익률, 40개국 중 3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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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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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각종 악재가 겹쳤던 코스피의 올 하반기 수익률이 세계 주요 증시 중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대신증권이 주요 40개국 증시 주요 지수의 하반기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 12일 기준 코스피는 1.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계 증시 중 33위 수준에 불과하다. 

코스피는 6월 말 1970.35에서 12일 현재 1991.48로 올랐다.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사고,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북한의 핵실험 등 대내외 악재가 터지면서 최근 12일 사이 코스피는 급락하면서 1990선으로 떨어졌다.

하반기 들어 가장 많이 오른 국가 지수는 이집트의 케이스30지수(CASE 30)로 17.9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브라질 보베스파(13.70%), 오스트리아 ATX지수(13.35%), 페루 리마 제네럴(12.04%)도 하반기에만 10%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다.

남아프라카공화국(남아공지수·0.54%), 터키(IMKB-100지수·0.31%), 호주(호주종합지수·0.05%), 태국(SET지수·-2.29%), 필리핀(PSE지수·-3.16%), 덴마크(KFX지수·-4.43%), 베네수엘라(VEB지수·-6.39%) 등 7개국 지수의 수익률만 코스피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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