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金’ 마문 “선수와 관중 모두 만족하는 무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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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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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러시아 마르가리타 마문이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양재)=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 종합 금메달리스트인 마르가리타 마문(21·러시아)이 최고의 무대를 약속했다.

손연재는 1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초청 갈라쇼 기자회견에 마문과 함께 참가했다.

이번 갈라쇼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마문 이외에도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카차리나 할키나(벨라루스) 등 수준 높은 선수들의 무대가 준비 돼 있다.

이 중 마문의 연기는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마문은 “선수들과 관중들이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 대형 갈라쇼는 한국에 유일하게 있다. 여기에 참가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갈라쇼에 참가하는 마문은 “작년에 무대에 섰을 때 너무 만족스러웠다. 이번에도 무대를 잘 마치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금메달의 감동이 아직 가시지 않은 마문이다. 마문은 “행복하다. 금메달을 따는 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도와주신 모든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마문의 연기를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을까? 마문은 “러시아에서 올림픽은 2명만 출전이 가능했다. 일 년 전에는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중요했다. 금메달은 믿기지 않는다. 행복하다”며 “은퇴를 지금 말하는 것은 어렵다. 올림픽 후 여러 가지 질문을 받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다는 말을 할 수는 없다. 올림픽이 끝난 지 얼마 안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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