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멸종위기 동물 주제로 한 머그·텀블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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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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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멸종위기 동물들이 스타벅스 머그와 텀블러에서 다시 태어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대한민국 멸종 위기 1급 야생동물로 지정된 4종의 동물을 주제로 한 머그, 텀블러 등의 총 12종의 제품과 가을 콘셉트에 맞는 제품 11종 등 총 23종의 제품을 이번 가을시즌 한정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의 숲 속'이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된 스타벅스의 이번 신제품은 멸종위기 동물 반달가슴곰, 사향노루, 대륙사슴, 늑대를 손그림을 활용해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6일 론칭한 스타벅스 티바나를 기념해 티를 즐길 수 있는 티팟과 티컵 등도 선보인다. 토끼, 여우, 아기 곰 등의 모습을 형상화한 머그 컵과 컵 안에 잠을 자고 있는 사슴과 늑대 등이 디자인돼 있는 티 컵, 차가운 물이 닿으면 동물들이 파랗게 변하는 시온 글라스 제품 등 다양한 야생동물 관련 디자인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동안 스타벅스는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커피찌꺼기 재활용, 다회용컵 사용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는데, 이번 제품들도 이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디자인된 이번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야생동물 보호 관련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이번 MD 상품에는 우리나라의 멸종 위기 동물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생명체이며, 얼마나 소중한 환경의 일부인지를 표현해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제품들을 통해 고객분들도 우리 주변의 환경과 동물 보호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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