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천여명 인파 속 중국 여자배구팀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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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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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핑 중국 여자배구팀 감독[사진=신화통신]

올림픽 무대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중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23일 밤 11시(현지시각)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공항에는 선수들을 환영하는 천 여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랑핑 중국 여자배구팀 감독이 팬들을 향해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앞서 21일(한국시각) 중국 국영중앙(CC)TV에서 생중계된 중국과 세르비아간 올림픽 여자배구 결승전은 시청률이 최고 69%까지 치솟았다. 10억 명이 넘는 중국인이 여자배구 결승전을 시청했다는 이야기다. 중국 여자배구팀이 12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해 중국 관영 언론들은 "젋은 선수들이 새로운 왕조를 창조했다(신화통신)", "오늘 중국사회는 여자배구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환구시보)", "여자배구가 줄곧 보여준 꿋꿋한 계승정신에 감동했다(인민일보)" 등 여자배구 금메달에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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