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하락·금리인상 가능성에 혼조세…다우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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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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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3.15포인트(0.12%) 떨어진 1만8529.4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3포인트(0.06%) 하락한 2182.64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22포인트(0.12%) 오른 5244.60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국제유가가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영향을 받았다. 실제로 유가가 떨어지면서 글렌코어 등 에너지 관련주가 0.88%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화이자가 인수하기로 한 항암제 개발사 메디베이션의 주가는 19.7%까지 올랐다. 반면 화이자의 주가는 0.4% 떨어졌다. 애플 주가가 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기술업종과 통신업종 등도 일부 하락했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설을 통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지난주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여러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서도 점쳐졌던 만큼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8.20% 오른 12.2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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