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낮은 경제 지표에 하락세...다우, 7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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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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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0.74포인트(0.49%) 떨어진 18,313.7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81포인트(0.64%) 하락한 2,157.0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6.47포인트(0.90%) 떨어진 5,137.73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밑도는 나타나면서 하락세로 이어졌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월 개인소득은 0.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관련주와 함께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는 7월 자동차 판매가 예상치를 밑돈 데 따라 각각 4% 넘게 하락했다.

제약업체 화이자의 주가는 순익이 감소했다는 발표 이후 2.47% 떨어졌다. 화이자는 2분기 순익이 20억 1000만달러(주당 33센트)를 나타내 전년 대비 순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생활용품 업체인 프록터앤갬블의 주가는 0.4% 올랐고, 의약품 체인인 CVS의 주가도 분기 순익이 전망치를 웃돌면서 4.9%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48% 오른 13.37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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