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노무라 하루, “아! 5cm 거리의 퍼트를 헛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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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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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첫날 11번홀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보기 탓에 2언더파 69타의 공동 11위로 마쳐

오른손잡이인 노무라 하루가 대회 첫날 11번홀에서 왼손잡이 식으로 스트로크하려다가 짧은 거리의 퍼트를 헛치고 있다.                                                                                                                              [사진=골프닷컴 홈페이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노무라 하루(한화).

그는 2016리우올림픽에 일본 대표로 나섰다. 18일(한국시간) 열린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두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와 4타차의 공동 11위다.

그런데 첫날 11번홀(파4)에서 해프닝이 벌어졌다. 노무라가 버디 퍼트를 한 볼이 홀옆 2인치(약 5cm) 지점에 멈췄다.

‘탭 인 파’ 거리여서 그랬는지, 오른손잡이인 그는 왼손잡이처럼 접근해 퍼터 페이스의 반대편으로 툭 치려했다.  그러나 스트로크(볼을 쳐서 움직이게 할 의사를 가지고 클럽을 앞방향으로 움직이는 동작)는 했으되 볼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헛친 것(whiff)이다. 1타로 계산한다.

그는 다음 퍼트를 성공, 보기로 홀아웃했다. 사소한 실수가 아니었더라면 노무라는 3언더파 68타의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

남자부 경기에서도 버바 왓슨(미국)이 비슷한 실수를 했다. 그는 14번홀에서 퍼터헤드 바닥에 묻은 흙이 떨어져 방해가 된 바람에 10.5m 거리의 버디퍼트가 1.8m 전진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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