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노린’ 김장미, 女 25m 9위로 결선 진출 실패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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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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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김장미가 9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예선에서 1, 2차 합계 9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올림픽 2연패를 노렸던 김장미(24·우리은행)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장미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582점으로 9위를 기록,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황성은(23·부산시청)은 577점으로 18위를 마크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장미는 현재 세계랭킹 6위로 2관왕을 기대하게 했지만 결국 부담감을 넘지 못했다.

완사에서 김장미와 황성은은 각각 20위, 25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급사에 강한 김장미는 물러서지 않았다.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마지막 5발에서 46점에 그치고 말았다.

김장미는 조영숙(북한), 하이디 디텔름 게르버(스위스), 예카테리나 코슈노바(러시아)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10.4점 이상 기록한 횟수가 20번으로 3명의 선수보다 적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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