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랭킹 1위 中 마룽과 접전 끝에 석패...8강 좌절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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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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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과 접전을 펼친 정영식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마룽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쳤다.

정영식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 마룽에 2-4(11-6, 12-10, 5-11, 1-11, 11-13, 11-13)으로 역전패했다.

백핸드 드라이브가 주무기인 세계랭킹 12위 정영식은 55분간의 혈투 끝에 마룽에게 패했다.

주무기를 앞세워 1게임과 2게임을 따낸 정영식은 3, 4게임을 쉽게 내줬다.

승부처는 5게임이었다. 정영식은 2-4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해서 4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마룽도 힘을 냈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11-10 상황에서 공격 실패를 한 정영식은 결국 마룽에게 게임을 내줬다.

6게임도 접전이었다. 5-4에서 정영식은 연속 4점을 올리며 9-4까지 도망갔지만 서브 범실과 마룽의 포핸드를 막지 못하며 패했다. 정영식은 경기 후 진한 눈물을 흘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이상수가 단식 32강에서 세계랭킹 90위 루마니아의 아드리안 크리산에 3-4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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