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VS 강정호, 한국산 거포 대결...나란히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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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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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좌)와 이대호(우)가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강타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맞대결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중심 타자로 나란히 1안타씩을 때려냈다.

시애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한국인 타자들은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대호가 5타수 1안타 1득점, 강정호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경기 만에 안타를 쳐낸 이대호는 타율 0.267(202타수 54안타), 강정호는 0.241(187타수 45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3회초 2사에서 피츠버그 좌완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체인지업을 받아 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강정호의 타점은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말 1사 3루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31번째 타점.

이어 강정호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3구째 147㎞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익수 쪽에 떨어지는 시즌 11번째 2루타를 만들어냈다. 

두 선수는 1안타씩을 때려내며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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