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북부 주민, ‘인천지하철 2호선 + 공항철도’ 연계로 서울 접근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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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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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단사거리 등 인천 서북부는 검암역서 공항철도 환승이 유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오는 30일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 검단오류역∼석남역 구간에 거주하는 인천 서북부지역 주민들은 서울 도심(서울시청) 방면으로 이동시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철도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하 인천2호선) 개통을 앞두고 인천2호선 역 주변 지역에서 서울 도심(시청) 이동시 교통수단별 접근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공항철도측은 이번 접근성 분석에 교통수단별 동일 경로 이동시 소요시간 및 소요비용을 활용한 교통편익의 상대비교를 위해 자체 개발한 교통편익(T.B:Transportation Beneft) 지수 모델을 활용했다.

 이에 따라 인천2호선+공항철도+지하철 1호선, 버스+지하철 1호선, 인천2호선+지하철 1호선 급행, 자가용, 택시 등으로 분류하여 인천2호선 검단사거리역과 가정역(루원시티), 석남역(거북시장), 인천가좌역, 주안역 등 5개 주요 역에서 서울시청까지 이동시 교통수단별 교통편익을 조사했으며,이 결과 검단사거리역, 가정역(루원시티), 석남역(거북시장), 인천가좌역 등 4개 역에서는 인천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 후 서울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는 것이 교통편익 지수가 가장 높게 나왔다.

반면 주안역의 경우 1호선 급행 이용시 교통편익 지수 0.54로 인천2호선과 공항철도, 지하철 1호선을 연계하는 경우의 0.36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인천2호선 검단사거리∼가좌 구간의 인천 서북부 주민들은 서울 도심 이동시 인천지하철을 이용해 검암역으로 간 뒤 공항철도로 환승해 서울역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안역 주변 주민들은 인천지하철로 주안역으로 간 뒤 주안역에서 지하철 1호선 급행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공항철도측은 “인천지하철 2호선이 검암역에서 공항철도와 환승되기 때문에 검단사거리, 가정, 석남, 가좌 등 인천 서북부 주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하면 특정 지역으로의 이동시 어떤 경우가 더 유리한지 궁금해 하는 만큼, 정보 제공차원에서 교통수단별 접근성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통편익(T.B : Transportation Benefit) 지수
교통수단별 동일 경로 이동시 소요시간 및 소요비용을 활용한 교통 편익의 상대비교를 위하여 자체 개발한 모델로써, 지수값이 클수록 해당 교통수단의 이용 편익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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