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영국 신임 총리 취임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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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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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5% 떨어진 6,670.40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33% 하락한 9.930,71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9% 상승한 4,335.26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2% 상승한 2,934.13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이 다소 완화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테레사 메이 신임 총리가 영국 보수당 대표 겸 총리로 공식 취임한 데 따른 불확실성이 일부 투자 심리를 제한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브렉시트에 따른 경기 침체를 대비하기 위해 현행 0.5%인 기준금리를 0.25%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는 주가가 6.3% 올라 FTSE 100 지수 가운데서도 상위권을 달렸다.

프랑스 에어버스는 자사 A380 점보기의 생산을 줄일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주가가 하락했으나 마감 직전 1.7% 상승했다. 노키아는 삼성과의 협력 소식이 알려지면서 4.8% 상승했다. 우니크레딧 주가는 3.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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