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우승컵 들어 올린 호날두, 페이스북 '좋아요' 533만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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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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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결승전 직후 호날두와 나니가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사진 (사진제공=페이스북)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포르투갈이 지난 11일(한국시간)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1-0으로 꺾고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거머쥔 가운데, 페이스북이 이를 둘러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응원 열기를 12일 수치로 공개했다.

포르투갈의 전설 에우제비우나 루이스 피구도 이뤄보지 못한 우승 트로피를 얻고자 사력을 다해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2016년 주기 메이저 대회 우승’ 전통을 입증하기 위해 선봉에 선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의 맞대결에 페이스북 팬들의 관심 역시 폭발적이었다.

유로 2016이 진행된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1억 9500만 명의 사람들이 나눈 대화가 약 9억 5000만 건에 달했으며, 결승전이 진행되는 동안에만 약 4500만 명이 1억 4600만 건의 게시물, 댓글, 좋아요 등을 남겼다.

페이스북에서 가장 큰 반응이 나타난 순간은 호날두가 우승컵을 치켜든 장면이었으며, 그 뒤를 포르투갈 공격수 에데르의 결승골, 결승전 종료 휘슬, 부상으로 인한 호날두의 교체 아웃 그리고 결승전 킥오프 등이 이었다.

결승전 직후, 호날두가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한 우승컵에 입을 맞추는 사진에는 현 시간 기준 533만 건의 리액션(좋아요, 최고예요 등), 22만 건이 넘는 공유, 10만 개의 댓글이 달려 현존 최강 공격수에 대한 페이스북 팬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 세계의 페이스북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로는 호날두, 페페, 나니, 디미트리 파예, 히카르두 콰레스마 등이 꼽혀 우승컵 ‘앙리 들로네’를 품에 안은 포르투갈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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