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요일별 맞춤 베팅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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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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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올시즌 기획 편성제가 새롭게 도입되면서 미사리 경정 배당 흐름도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획 편성제란 수요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목요 경주 인코스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은 좀 더 수월하게 경주를 추리할 수 있고 배당은 안정적으로 형성되는 효과가 있다.

팬들도 이러한 미사리 배당 흐름을 고려해 요일별 베팅 맞춤 전략을 세워 나갈 필요가 있다.

▲ 수요일은 좀더 과감하게!
일단, 첫날인 수요 경주는 예전 방식 그대로 편성이 되기 때문에 공격적인 베팅 전략을 고려해볼만 하다.

인지도 높은 강자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겠지만 목요일 편성에 비해 혼전 편성이 많기 때문에 모터 성능이 좋거나 스타트 컨디션이 좋은 복병급 선수들을 위주로 과감하게 중배당 내지는 고배당을 노리는 작전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최근 펼쳐진 2주간의 배당 흐름을 분석해 보면 22회차(수요 쌍승 평균 배당 15.3배, 목요 쌍승 평균 배당 10.4배) 23회차(수요 쌍승 평균 14.1배 목요 쌍승 평균 7.5배)로 대체로 수요 경주에서 좀 더 높은 배당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 목요일은 안정적으로, 역습에 의한 배당 공략 가능!
목요 편성은 대체로 수요 경주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인코스를 배정받기 때문에 저배당 양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신인급 선수들도 인코스 운영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대부분의 1턴 전개 양상이 인빠지기 승부에 맞서 찌르기 반격을 노리는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저배당 공략에 초점을 맞춰 나가는 것이 좋고 후착권 정도에서 이변을 기대할 수 있겠다.

다만, 1코스 선수들에게 너무 인기가 몰리다 보니 쌍승식이 뒤집힐 경우에 의외로 높은 배당을 형성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찌르기 승부에 능한 선수들이 도전 세력으로 나선다면 한번쯤 쌍승식 뒤집기 공략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경정 전문가들은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등 경기 외적인 요소가 작용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이러한 배당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요 경주에서는 중고배당에 목요 경주에서는 안정적인 저배당에 초점을 맞춰 공략해 나가는 전략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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