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 취업 향한 남부권 5개 대학 연합캠프 입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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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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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지역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 및 지역 우수기업 탐방 추진

경북도와 대구대학교는 27일 오전 11시 경주 The-K 호텔에서 경산지역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 입소식을 갖고 참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와 대구대학교는 27일 오전 11시 경주 The-K 호텔에서 경산지역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 입소식을 갖고 2박 3일간 취업 관련 프로그램·우수기업 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27일은 대구대학교 총장,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장 등 관련 인사들이 입소식에 참석해 더운 날씨에도 취업을 향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번 캠프가 5개 대학이 연합으로 진행함으로써 취업시장에서 선의의 경쟁과 타 대학 학생들의 정보를 교류하며,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캠프 첫날인 27일 오전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일정이 시작됐다. 청년고용정책특강, 취업준비 점검, 직무중심의 입사서류 작성, 리더십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주목할 만 한 점은 연합캠프의 장점을 살려 같은 대학생들끼리 모이는 것이 아닌 타 대학 학생들과 어울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로의 취업역량을 비교점검 할 수 있게 된다.

캠프 2일차에는 1분 스피치, 이미지 및 보이스 트레이닝, 면접 롤플레잉, 모의면접 경진대회, 취업특강 등의 취업관련 체험과 강의로 이뤄지고, 마지막 3일차에는 직접 지역의 우수기업을 탐방해 기업체의 생산제품, 재무사항, 사업전망 등의 직무를 파악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행사가 끝난 후에는 캠프에 관한 리포트를 작성해 우수 리포트 작성자에게는 시상금을 지급하는 행사도 추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그동안 자신의 실력이나 준비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타 대학의 학생들과 비교점검 할 수 있게 돼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로 지정된 대학을 포함해 4개 권역별로 추진된다.

동부권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한동대학교, 서부권은 구미대학교, 남부권은 대구대학교, 북부권은 동양대학교가 사업의 거점 역할을 맡아 권역별 타 대학교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사업으로는 거점별 주관대학이 타 대학과 손잡고 지역기업 바로알기 현장투어와 이러한 탐사를 통해 학생들이 리포트를 작성하고 이를 심사해 시상하는 지역기업 탐사 리포트 콘테스트가 있다. 또한 취업콘서트, 취업박람회와 그밖에 취업스터디 활동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등도 있다.

행사에 참석한 장상길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청년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오늘과 같은 취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주고, 지역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지역 청년 모두가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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