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예능 ‘여신강림’ 광주서 촬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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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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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청·문화전당·무등산 등 광주 명소 담아

중국의 한류 중심지 후베이성 우한TV와 중국 최대포털 위챗, 큐큐닷컴이 공동 제작·방영하는 예능 프로그램 ‘여신강림’이 최근 광주에서 촬영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중국의 한류 중심지 후베이성 우한TV와 중국 최대포털 위챗, 큐큐닷컴이 공동 제작·방영하는 예능 프로그램 ‘여신강림’이 최근 광주에서 촬영돼 관심을 끌고 있다.

웨딩 한류를 이끌 한중합작 뷰티 버라이어티쇼 ‘여신강림’은 각계의 뷰티 전문인들이 출연, 결혼을 앞둔 신부들이 성형을 하지 않고 변신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하면서, K-관광·패션·뷰티 등 한국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SBS 드라마 ‘대박’을 통해 중국에 널리 알려진 배우 홍아름과 가수 클릭비의 노민혁이 공동 MC로 진행하는 ‘여신강림’의 제작진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 광주시청을 비롯,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무등산 가사문화권 등 광주 곳곳에서 촬영을 하며 광주의 관광명소를 두루 담았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25일 시내 한 호텔에서 촬영한 결혼파티에 주례로 특별 출연해 신랑, 신부와 덕담을 나누고 광주 특산물인 춘설차와 진다리붓을 선물했다.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광주시장 전용차인 ‘기아 소울’을 이틀간 사용할 수 있도록 열쇠를 전달하고 광주의 친환경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여신강림’을 방영하는 우한TV는 시청자 수가 최대 2억명에 달하고, 중국판 카톡 위챗과 큐큐닷컴은 10억여 명의 가입자를 갖고 있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다.

이번에 광주에서 촬영한 내용은 7월15일, 22일 2회로 나눠 방영될 예정이며, 이번 광주 촬영지가 중국에서 관광상품으로 기획 판매될 것으로 보여 중국 내 광주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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