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시도' 김성민, 수술 마치고 중환자실로 옮겨져…상태 위중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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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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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자살 기도로 병원에 입원한 배우 김성민이 수술을 마치고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24일 서울성모병원 측은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김성민이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김성민의 상태에 대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해 아직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했다.

앞서 김성민은 오늘(24일) 새벽께 서울 서초구의 자택 내 샤워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김성민이 아내와 부부싸움 후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을 맸으며, 부부싸움 직후 집을 나간 부인이 “남편이 걱정되니 집에 가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집을 찾아가 정신을 잃은 김성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임성한 작가의 '인어아가씨'로 데뷔한 김성민은 2015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중인 기간에 또 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올해 1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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