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투표 진행중, 여론조사는 ‘잔류’ 우세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유럽의 최대 이슈인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국민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잔류’가 우세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힘이 실리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영국과 유럽연합(EU)의 운명을 가를 브렉시트 투표가 시작된 이날 발표된 최신 여론조사에서 잔류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52%로 나타났다. 이날 영국시간으로 오전 7시 한국시간으론 오후 3시에 투표가 시작돼 현재 진행 중인 상태다.

이는 투표 시작 직전에 조사를 한 결과로, 탈퇴지지 응답자는 48%로 집계됐다는 것.

또 시장조사업체 포플러스는 47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서 잔류가 55%, 탈퇴가 45%로 나타났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게다가 영국 최대 베팅업체 베트페어에서 제시한 잔류 가능성도 기존 78%에서 86%로 상승했다.

이처럼 박빙의 승부에서 잔류 쪽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하지만 어느 쪽에 투표할지 결정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12%가 마음을 바꿀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따라서 투표가 끝날 때까지는 결과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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