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수탁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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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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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 충청북도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 신축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22일 충북도청 재난관리상황실에서 설문식 정무부지사 주관, 관리운영 위․수탁 계약체결 협약식을 개최했다.

화장품은 인체 피부와 접촉하기 때문에 기준규격을 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기능성화장품은 주름 및 미백, 자외선 차단 효과 등이 있는 제품을 말한다.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 적합, 항균, 붓기완화, 다크서클 완화 등의 화장품 표시, 광고의 실증대상은 반드시 화장품 임상전문기관에서 인체적용임상시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제품은 국가별 협약이 이뤄져 있어 기업이 수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현재 전국 화장품 제조 판매업체는 6562개사로 생산량 1, 2위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생산량의 61.8% 차지하고 있다. 상위 20개기업이 생산량의 80.37%를 차지하며 나머지 6542개 업체는 연간 생산량이 580억원 미만으로 임상시험전문기관에 시험의뢰 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화장품전문임상연구기관은 전국에 7개 설치되어 있다. 중부권에는 세명대학교가 유일하게 전문임상기관이다. 하지만 충청북도는 충북 오송에 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중부권과 영호남권에 있는 1247개기업(중부권 502, 영남권 538, 호남권 207)에게 적기에 임상시험성적서를 발급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기업에게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충북의 화장품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걸 세명대학교 총장은 우수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업체에 신제품 소재 연구개발에서부터 임상시험 및 품질관리, 수출 사업화 지원까지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지원해 지원센터 성장과 함께 기업도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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