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맛에 반하나…끝없는 '바나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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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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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제과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바나나 열풍이 식음료업계를 넘어 편의점까지 번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25에서 바나나우유 등 제품명에 '바나나'가 들어간 상품의 매출은 올해 1월부터 지난 14일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7% 증가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GS25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PB 제품인 '바나나맛크림 크로와상샌드'와 '유어스바나나라떼'를 선보였다.

바나나 열풍은 지난 3월 오리온이 '초코파이 정(情) 바나나'를 출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바나나맛 초코파이는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비슷한 시기 롯데제과도 '몽쉘 초코&바나나'를 선보였다.

국순당의 바나나 막걸리인 '쌀바나나'와 매그놀리아 베이커리의 초코바나나 푸딩 등 관련 제품이 잇따라 출시됐다.

롯데제과는 과자에 이어 바나나맛 빙과류 3종(월드콘 바나나, 설레임 바나나쉐이크, 쫀득쫀득 말랑카우 바나나바)를, 삼립식품은 바나나 시리즈 3종(바나나 크림빵, 바나나 보름달, 바나나 크림샌드)을 선보였다.

동서식품은 어린이용 유음료 브랜드인 '제티 초콕'에서 바나나 맛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크라운 제과는 얼려먹는 과자인 '아이스하임 바나나초코썬데'를 여름 한정판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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