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광주진료소 '2주년'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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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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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희망나무․자원봉사자, 기념식, 봉사등 펼쳐

광주시는 캄보디아 캄퐁스퓨주에 운영 중인 광주진료소의 2주년 기념식을 17일 현지에서 열고 진료소 운영단체인 (사)희망나무와 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아시아로 확산시키기 위해 설립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가 2주년을 맞았다.

광주시는 캄보디아 캄퐁스퓨주에 운영 중인 광주진료소의 2주년 기념식을 17일 현지에서 열고 진료소 운영단체인 (사)희망나무와 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써 쏘 뽀뜨라 캄퐁스퓨주 부지사등 주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김수아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이 윤장현 시장 축하인사를 전달했다.

조선대병원 등 광주의료인 11명을 포함해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17일부터 이틀간 현지 주민 진료, 진료소 주변 환경 정비,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사)희망나무는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인 앙 시엠리씨 부부의 고향 방문 항공료를 지원하고, 앙 씨의 친정마을인 칸달주 댐체리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펼쳤다.

김수아 시 인권평화협력관은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네팔에 광주2진료소를 개소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아시아의 아픔을 보듬고 세계적인 인권도시로서의 역사적 책무를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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