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박찬욱 감독, SBS '나이트라인'서 차기작 계획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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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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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아가씨'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8일 0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나이트라인'에 전격 출연한다.

박찬욱 감독은 개봉한 지 일주일도 안 돼 관객 200만을 돌파한, 열 번째 장편 영화 '아가씨'의 제작 뒷 이야기, 차기작에 대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영화 '아가씨'는 영국 소설 ‘핑거 스미스’를 각색한 작품으로,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전 세계 175개 국가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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